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540
大概是出自某媒體記者的部落格專欄之類的
不小心選了一篇超級長的(後悔不已)
中間又有很多其他新聞插隊
花了好幾天才寫完
JYJ, 마침내 방송의 봄이 찾아오는 걸까?
JYJ,終於找到電視活動的春天了嗎?
2012년 11월 28일, SM을 상대로 한 JYJ의 길고 소송의 항해가 끝났다. 2009년 7월 31일 SM의 지나친 장기 계약과 수익 분배의 불공정함을 제기하며 전속 계약 무효를 주장하며 시작된 JYJ의 소송은 3년 4개월이라는 시간을 거쳐 양측의 합의로 마무리되었다.
2012年11月28日,JYJ以SM為對象的漫長訴訟結束了。2009年7月31日,提出SM過分的長期契約和收入分配的不公正性,主張專屬契約無效而開始的JYJ的訴訟,經歷3年4個月的時間,兩造達成協議而結束了。
스물세 살, 네 살 때 시작된 소송이 JYJ 멤버들이 스물여덟, 일곱 살이 되어서야 막을 내린 것이다. 하지만 그게 끝이 아니었다. 소송 중이라는 이유로 방송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멤버들은 소송이 종료된 이후에도 드라마 등 개별 활동 외에는 각종 음악 프로그램이나 예능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오죽하면 2014년 8월 7일 방영된 <썰전>에서 평론가 허지웅은 지상파 방송 출연 스케줄이 없는 JYJ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시하며, 소송 이후에도 암묵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방송가의 출연 금지 카르텔에 대해 비난을 한 바 있다. 하지만 김구라 등이 언급했듯이, 각종 음악 방송과 예능 프로그램들은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고 있는 이른바 '방송가의 침묵의 카르텔'이 존재하는 한 불가피하다는 점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을 뿐이다.
23、4歲時開始的訴訟,在JYJ成員28、9歲時落幕了。但是,這並不是結束。以處於訴訟中為由而無法出現在電視上的成員,在訴訟終了後也是,除了連續劇等個別活動外,在各種音樂節目和綜藝節目中都無法看到他們的身影。好不容易在2014年8月7日播出的<舌戰>當中,評論家許志雄表達了在無線電視播出計畫裡看不到JYJ的遺憾,對即使在訴訟後也保持沉默的電視台對JYJ的聯合出演禁止行為表示了非難。但是就像金久拉等提到的,這只是讓大眾再度認知到,在各種音樂節目和綜藝節目上行使莫大權限的所謂「電視台的聯合沉默」的存在終究是不可避免的。
<한밤의 TV연예> 박유천 그리고 김재중
<深夜的TV演藝> 朴有天和金在中
하지만 2015년 봄, 꽃샘추위를 물리치고 찾아보는 봄볕처럼, 방송과 예능 프로그램에서 JYJ의 모습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한다.
但是2015年春天,就像戰勝春寒的春暉一般,在電視和綜藝節目上JYJ的身影稍微開始出現了。
3월 25일, 기존 8시 55분에서 새롭게 11시 15분으로 방송 시간대를 바꾸어 찾아온 <한밤의 TV연예>는 달라진 시간대보다 더 달라진 새로운 면모를 보였다. 바로 '한밤의 레드 카펫 코너'에서 다음 주 첫 선을 보일 <냄새를 보는 소녀>의 두 주인공 박유천, 신세경을 초대했기 때문이다. 도대체 새로 시작되는 자사의 주중 미니시리즈의 주인공을 방송 연예 프로그램에서 초대한 것이 무슨 놀라운 일이라는 걸까?
3月25日,從8點55分移到11點15分的<深夜TV演藝>,相較改變的播出時段,改變更大的是新的面貌。因為在「深夜的紅地毯」單元中,邀來了將在下週首播的<看見味道的少女>的兩位主角朴有天、申世景。
허지웅이 SM을 볼드모트라 지칭했듯이, SM의 막강한 영향력은 방송 연예 프로그램에서 JYJ의 흔적을 지웠고, 박유천은 주중 미니시리즈의 주인공으로 벌써 몇 번째나 출연했어도 방송 연예 프로그램에서 제대로 된 조명을 받은 적이 없었다. 심지어 그가 출연했던 <쓰리 데이즈>의 경우는 '레드 카펫'은커녕 제작발표회에 대한 기사조차 제대로 나오지 않았으며, 프로그램 다음에 방영되는 <쓰리 데이즈>에 대해 방송 말미 SM 소속 수영이 아닌 윤도현의 멘트로, 다음에 <쓰리 데이즈>가 방영된다는 마지못한 소개만이 있었을 뿐이다.
許志雄稱呼SM為佛地魔,SM強大的影響力在電視演藝節目中將JYJ的痕跡抹去,即使朴有天在迷你連續劇系列已經好幾次擔任主角,但是卻無法順利地登上演藝節目。甚至在他演出的<Three Days>的情況中,別說是紅地毯了,連製作發表會的相關新聞報導都無法順利地播出,節目結束之後播出的<Three Days>相關片尾,都僅用尹道賢的談話-接下來要播出< Three Days >,這樣不得不的介紹而已。
그런 '블러' 처리와도 같은 취급에 비하면, '레드 카펫'이라는 코너에서 단독으로 박유천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것은 장족의 발전이다. 거기에, 이날 방송 말미에는 31일 군 입대를 앞두고 마지막 콘서트를 하는 김재중의 셀프 홍보 영상까지 덧붙여졌다. 격세지감이다.
和這樣「模糊」處理的待遇相較,在名為「紅地毯」這樣的單元,以單獨介紹的方式來介紹朴有天主演的節目,已經是有長足的進展了。甚至這天播出的節目片尾,是將在31日入伍、在最後的演唱會前夕的金在中所做的自我宣傳。讓人有隔世之感。
EBS <스페이스 공감>의 김준수
EBS<SPACE共感>的金俊秀
26일 오전 더 놀라운 기사가 등장했다. 그간 뮤지컬 무대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보이던 JYJ김준수가 EBS 스페이스 공감 무대에 서게 되었다는 것이다. 3월 20일 위기에 빠진 <나는 가수다>에 김준수가 제격이라는 마이데일리 이승록 기자의 제안에 이어, 텐아시아 권석정 기자의 <스페이스 공감> 무대라면 김준수에게 기회를 줄 수도 있지 않겠냐는 각종 제안들이 등장하고, 팬들의 눈물어린 청원이 이어진 가운데, EBS측은 김준수의 <EBS스페이스 공감> 출연을 확정지었다. 다른 두 멤버들이 방송이 막힌 드라마 등의 영역을 통해 그래도 꾸준히 팬들과 만날 기회를 얻은 데 반해, 오로지 음악적 영역에 집중해왔던 김준수였기에 이번 출연은 더더욱 발전적 성과이다.
26日上午更讓人驚嚇的新聞登場了。這期間在音樂劇舞台展現獨步性的活躍的JYJ金俊秀,站上了EBS SPACE共感的舞台。繼3月20 日My Daily的이승록記者提案說,金俊秀是拯救陷入危機的<我是歌手>的合適對象後,tenasia的권석정記者提出,如果是<SPACE共感>的舞台的話,難道不能給金俊秀一個機會嗎,諸如此類各種的提案登場,在歌迷們含著眼淚的請願下,EBS確定了金俊秀出演<EBS SPACE共感>。其他兩位成員在電視活動受到攔阻的情況下,藉由連續劇等各種領域也還能持續地獲得和fans見面的機會。相反的,只集中在音樂性的領域活動的金俊秀,這次的出演機會更加的算是獲得發展性的成果。
이렇게 생각지도 못했던 JYJ의 방송 출연은, 하지만 되돌아보면 그저 얻어진 것이 아니다. 다음 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의 경우, 지난해 <해무>로 각종 영화제 신인상 8관왕에 달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김재중 역시 최근 종영된 <스파이>를 통해 주연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하게 다졌다. 뮤지컬계에서 김준수는 몇 손가락 안에 드는 매진 사태를 부르는 주연이며, 최근 솔로 앨범을 들고 일본과 아시아 각국을 순회 중이다. JYJ로서 세 사람의 입지는 한류가 주춤한 가운데도 여전히 일본은 물론, 중국 등 아시아 각국에서 그 영향력을 확고하다. 이렇게 스물네 살, 스물세 살 소송 이래로 개별적으로 혹은 그룹으로 충실하게 쌓아온 그들의 노력이 이제 서른, 스물아홉이 된 이 봄에서야 싹을 틔우게 된 것이다.
像這樣雖然是想都想不到的JYJ的電視出演,但是回過頭來看,這並不是隨便獲得的機會。下週首播的<看見味道的少女>朴有天的處境是,去年以<海霧>在各種電影節獲得新人賞8冠王,收穫了驚人的成果。金在中也是藉由在最近播畢的<SPY>擔任主演,鞏固了立足之地。在音樂劇界,金俊秀是能使票房完售的屈指可數的幾位主演之一,最近則帶著個人專輯在日本和亞洲各國巡迴演出。以JYJ的身分的話,三個人在韓流退燒的狀態下,仍然在日本、中國等亞洲各國有穩固的影響力。像這樣23、24歲時因為訴訟的緣故,以個別或團體的方式充實的累積實力的他們的努力,在現今29、30歲時的春天萌芽了。
비록 아쉬운 첫 발자국이라도
儘管是可惜的第一步
물론 아쉽다. <한밤의 TV연예> 말미 셀프 홍보 동영상을 선보인 김재중의 콘서트는 31일 군입대를 앞둔 마지막 콘서트이다. 군대를 갈 즈음에야 짤막한 홍보 동영상을 내보내게 된 처지가 한편으론 안쓰럽기까지 하다. 박유천 역시 올해 군입대를 앞두고 있으며 김준수도 내년 입대를 할 예정이다. 그렇게 되면 개별 활동은 각자 2년 후에나, 그리고 완전체로서의 JYJ의 활동은 3년 이후에나 가능하다. 야속하기까지 한 새싹이기도 하다.
當然會感到很惋惜。在<深夜的TV演藝>節目末尾影片現身自我宣傳的金在中,他的演唱會是在當兵前最後的演唱會。在要去當兵之際,放出這麼短的宣傳影片的處境,在另一方面來說也是滿可憐的。朴有天也是在今年要去當兵了,金俊秀明年也預計入伍。這樣的話,個別活動也各自要等2年後,另外完全體的JYJ活動則要3年後才有可能。在遺憾之前,即使是細小的新芽也要去做。
또한 박유천의 <냄새를 보는 소녀>에 대한 홍보도 울며 겨자 먹기 식이기도 하다. 그 전작 <하이드 지킬, 나>가 워낙 낮은 시청률로 종영을 할 처지이니, <냄새를 보는 소녀>를 자체 제작하는 SBS측에서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에서 '침묵의 카르텔'을 무력화시킬 만한 것이다. 또한 과연 이런 관심이 해프닝이 아닐지, 이후 제작발표회와 시청률 공약으로 언급한 10% 달성 이후의 다시 한번 레드카펫 출연이 성사될지 여부도 지켜봐야 할 문제다. 김준수의 경우도 이제 겨우 지상파가 아닌 교육방송 출연이 성사된 정도이다. 과연 이승록 기자의 제언대로, 지상파 음악 무대에서 김준수의 공연이 성사된 이후 팡파레를 터트려도 늦지 않았다.
另外,朴有天<看見味道的少女>的相關宣傳也是不得不勉為其難的做。前作<海德哲基爾與我>以很低的收視率下檔,身為SBS自製戲的<看見味道的少女>,SBS方面也是處於火燒腳背的情況,足以使「聯合沉默」失去效力。另外,這份關心會不會發生呢,之後的製作發表會和收視率約定也提到收視率達到10%的話,會再次出演紅地毯,到時出演與否也是應該要注視的問題點。金俊秀的處境也是,僅有非無線電視台的教育放送節目(這是什麼鬼= =)的出演成行的程度。真的按照이승록記者的提案,在無線台音樂節目的舞台完成金俊秀的公演之後,再來盡情的誇耀也不遲。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물세 살, 네 살의 앳된 청년들이 이제 서른 즈음의 원숙한 청년들이 되어가는 시간들을 끊임없는 노력으로 채워 장막의 빛을 트이게 만드는 이 개화의 장면은 놓칠 수 없다. 감동의 박수를 보낸다.
即使如此,讓23、24歲稚嫩的青年現在成了30歲成熟的青年的這段時間,他們以不間斷的努力,創造出穿透帳幕的光,這開花結果的場面讓人無法錯過。請致予他們感動的掌聲。
(喔~ 這麼感性的結尾 我都要落淚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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