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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大 평균등록금 연세대 874만원 최고

4年制大學平均註冊費延世大學874萬元最高
올해 전국 4년제 대학 중 1인당 평균등록금이 가장 비싼 대학은 연세대(874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今年全國4年制大學中，經統計每人平均註冊費最貴的大學是延世大學(874萬元)。

29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4년제 일반대학 180개 학교의 정보공시 항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29日教育部和韓國大學教育協會公布了針對全國4年制180所一般大學的公告資訊項目所進行的分析結果。

이어 을지대(850만원), 이화여대(847만2000원), 추계예술대‧한국항공대(각 847만1000원) 순이었다. 국공립대 중에는 서울대가 596만3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在延世大學之後，排名依序為乙支大學(850萬元)、梨花大學(847萬2000元)、秋溪藝術大學及韓國航空大學(各為847萬1000元)。國公立大學中，以首爾大學的596萬3000元最多。

중앙승가대(176만원), 영산선학대(200만원), 서울시립대(239만원)는 등록금이 300만원 이하였다.

中央僧伽大學(176萬)、靈山善學大學(200萬元)、首爾市立大學(239萬)等，註冊費則在300萬元以下。

올해 전국 4년제 대학의 연간 등록금 평균액은 약 667만5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調查結果顯示，今年全國4年制大學的年註冊費平均額約667萬5000元。

이는 명목등록금에 학생정원을 가중해 산출한 결과값으로, 지난해보다 1만4000원(0.2%) 상승한 수치다.

這是名目註冊費加上學生員額數加成調整後的結果，比去年上升了1萬4000元(0.2%)。

전국 4년제 일반대학 180개 중 등록금을 인하한 학교는 24곳, 동결한 학교는 154곳으로 드러났다.

全國180所4年制一般大學中，註冊費下降的學校有24所，學費凍結的有154所。

등록금을 인하한 학교들의 인하 폭은 대부분 1% 미만이었고 인상한 학교들은 각각 1%씩 인상했다.

註冊費下降的學校，學費降低的幅度大部分不超過1%，學費上漲的學校各上漲了1%左右。

교육부 관계자는 등록금을 인상한 대학이 2개교에 그쳤는데 평균등록금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이유에 대해 "대학구조개혁 등으로 대학 정원이 조정되면서 상대적으로 등록금이 낮은 인문사회계열 학생정원의 비중이 줄고 자연과학과 공학계열 학생정원의 비중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教育部關係者說明道，雖然註冊費上漲的大學只有2所，但出現平均註冊費上漲情形的理由是「因為大學構造改革等，隨著大學員額調整，相對來說註冊費較低的人文社會學科學生員額數比重減少，而自然科學和工程學系列的學生員額比重增加的緣故。」

이 관계자는 "실제 등록금 고지서에 기재되는 등록금은 인하되거나 동결됐다"고 말했다.

這位關係者表示，「實際註冊費通知書上記載的金額是降低或凍結的」。

계열별로는 의학계열 평균등록금이 938만8400원으로 가장 비쌌고, 이어 예체능 782만5400원, 공학 712만7000원, 자연과학 678만8900원, 인문사회 598만2000원 등의 순이었다.
以科系別來看，醫學類科系平均註冊費938萬8400元最貴，其後是藝術和體育類782萬5400元、工程學系712萬7000元、自然科學678萬8900元及人文社會學系598萬2000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