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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 포커스③]박유천, 신인상 4관왕…영화계는 왜 그를 주목했나

[青龍Focus]朴有天，新人賞4冠王…電影界為何這麼注目他

2014년은 배우 박유천에게 가장 의미 있는 한 해로 기억될 듯하다.
2014年對演員朴有天來說是最具有意義的一年。

박유천은 1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진행 유준상, 김혜수)에서 영화 '해무'(감독 심성보)로 신인남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朴有天17日在首爾世宗文化會館舉辦的第35屆青龍電影節頒獎典禮(主持人劉俊相、金惠秀)以電影海霧(導演沈聖輔)擁抱了新人男演員獎的獎座。

앞서 박유천은 제34회 영평상 남자신인상과 제51회 대종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했으며, 제15회 부산 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남자연기자상을 받았다. 이어 청룡영화상으로 4개 영화상의 신인남우상을 모두 휩쓰는 저력을 과시했다.

之前朴有天已經獲得第34屆影評賞男子新人獎、第51屆大鐘賞新人男演員獎、第15屆釜山影評人協會賞新人男演員獎。接著又以青龍電影賞席捲了全部4個電影賞的新人男演員獎，誇示了自身的潛力。

박유천은 청룡영화상에서 신인남우상을 두고 쟁쟁한 후보들과 겨뤘다. 영화 '친구2'의 김우빈, '족구왕'의 안재홍, '변호인'의 임시완, '신의 한 수'의 최진혁과 함께 후보에 이름을 올리면서 치열한 접전을 예상케 했다.

朴有天在青龍電影賞新人男演員項目上和名號響噹噹的後輩們競爭。和電影「朋友2」的金宇彬、「足球王」的安宰宏、「辯護人」的任時完、「神之一手」的崔真赫一起登上了入圍名單，被預測將是一場激烈的拉鋸戰。

결국 그는 신인남우상의 주인으로 호명됐고 "많은 분들이 고생하면서 영화 찍는다는 걸 영화에 처음 참여하면서 알게 됐다. 영화 작업이 쉽지 않다는 걸 느꼈고, 많은 공부가 됐다. 첫 영화인데 좋은 상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結果他成為了新人男演員獎的主人。「很多人很辛苦，拍了電影之後，第一次參與了電影演出才了解到這件事。感受到電影作業真的不容易，也學了很多。對於第一部電影就給予這麼好的獎，真的感到很感謝」他這樣抒發了得獎感言。

박유천에게 신인남우상 트로피 4개를 안긴 '해무'는 그의 첫 스크린 데뷔작이다. 영화 '명량'과 '해적 : 바다로 간 산적'에 밀려 흥행에서는 쓴 맛을 봤지만, 다수 배우들의 연기력만큼은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讓朴有天擁抱了4座新人男演員獎的「海霧」，是他的大銀幕處女作。雖然因為電影「鳴梁」和「海盜:奔向大海的山賊」的賣座而受到擠壓，因而嘗到苦澀的滋味，但大多數演員的演技仍然獲得觀眾的好評。

박유천은 '해무'에서 조선족 처녀 홍매(한예리 분)를 보고 첫 눈에 반한 순박한 막내 선원 동식 역을 맡았다. 그는 함께 동승한 선원들이 삐뚤어진 욕망으로 인해 비극에 도달해가는 과정에서 홍매와 살리고 자신 역시 살아남으려는 모습으로 또 다른 인간 군상을 제시했다.

朴有天在「海霧」裡飾演對朝鮮族少女紅梅(韓藝璃飾演)一見鍾情的純樸老么船員東植。和他同船的其他船員因為扭曲的慾望而引起了一場悲劇，他以過程中，解救紅梅、自己也存活下來的面貌，展現了人間的另一種群體。

순박한 느낌이 묻어나는 여수 사투리를 구사하는 것부터 추운 겨울에 수중 액션신을 찍고, 시나리오가 담고 있는 인간 탐구와 통찰을 해석하고, 러브 라인에 설득력을 부여하는 작업까지 굉장한 몰입이 요구됐지만 박유천은 안정적인 기량으로 스크린 데뷔 합격점을 받기에 이르렀다.

從運用著帶著點純樸感覺的方言、在寒冷的冬天拍攝的水中動作戲、闡述劇本裡蘊含的對人間的探討和洞察、甚至對愛情戲賦予的說服力，都需要非常的投入，但朴有天以穩定的演技在大銀幕處女作得到了合格的分數。

무엇보다 당시 박유천은 김윤석, 이희준, 문성근, 김성호, 유승목 등 선굵은 연기를 보여준 대선배들과 함께 있어도 뒤지지 않는 존재감으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신인에게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었던 배역을 선배 연기자들과 앙상블을 이루며 소화해냈던 점이 가장 깊은 인상을 남겼다.

比起其他，當時朴有天即使在和金允錫、李熙俊、文成根、金尚浩、柳承穆等展現深厚演技的大前輩一起演出時，也展現出了毫不遜色的存在感，獲得了觀眾的注目。對新人來說，大部分會感到很有負擔的角色，他卻消化得很好，和前輩演員完成了很和諧的演出，這是最讓人感到印象深刻的。

박유천은 그간 '성균관 스캔들', '옥탑방 왕세자', '쓰리데이즈' 등 드라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일찍이 배우로서 인정을 받았지만 그 연기력이 스크린으로도 이어질지는 미지수였다. 그만큼 스크린의 장벽이 높기 때문에 영화계 진입에 대한 우려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朴有天於這段期間，在「成均館緋聞」、「屋塔房王世子」、「Three Days」等連續劇中，以其穩定的演技，雖然早就獲得了演員身分的認證，但是他的演技在大銀幕是否也能銜接的上還是個未知數。因為大銀幕的障礙很高，所以事實上也存在著對於進入電影界的憂慮。

그런 그가 2014년 4개의 영화상에서 신인남우상을 모두 휩쓸며 영화배우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는 초석을 다졌다. 그렇게 영화계에 첫 발을 딛은 박유천이 영화배우로서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即使如此，他在2014年橫掃了全部4個電影節的新人獎，確實地樹立了奠定地位的基石。這樣跨出在電影界的第一步的朴有天，以電影演員的身分將來會如何的活躍，讓人期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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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entertain/culture/newsview?newsid=20141218091304747

另一篇差不多的報導 則用了這樣的標題

박유천, 2014 영화계 '진정한 위너'인가

朴有天，似乎是2014年電影界「真正的贏家」

(一小段摘錄)

배우 박유천만은 흔들림이 없었다. 다른 배우들이 각 영화 시상식에서 조금씩 희비가 엇갈렸지만은 차곡히, 그리고 빠짐없이 기록을 쌓아나갔다.

只有演員朴有天屹立不搖。其他的演員們在各電影頒獎典禮稍微也會有點悲喜交錯，可是只有朴有天整整齊齊的、無一掛漏的得了所有的獎，樹立了紀錄。